보도자료 2024-103호 |
보도자료 |
2024년 12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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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5·18기념문화센터 1층, 5․18기념재단전화 062-360-0518팩스 062-360-0519 |
www.518.org |
The May 18 Foundation152 Naebang-ro Seo-gu Gwangju, 61965, Republic of KoreaTelephone +82-62-360-0518Fax. +82-62-36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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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5·18기념재단 오월길문화사업단 |
책임자 |
부장 김인숙 |
(062-360-0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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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부원 김진영 |
(062-360-0553) |
5‧18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이야기
- 5‧18기념재단 소식지 <주먹밥> 65호 발행 -
<사진출처 : 장훈명_가자, 도청으로!>
5·18기념재단은 연간 2회 발행하는 소식지 <주먹밥>의 65호를 12월 3일 발행했다.
표지는 1980년 5월 택시운전기사들과 함께 광장으로 향했던 장훈명(5‧18광주민중항쟁 민주기사동지회 회장)의 그림 중 하나다. 그는 “그날의 고통과 아픔을 넘어 다시, 기억하고자 붓을 들었다.”고 전하며, 당시 택시와 버스 운전기사들의 차량 시위에 열렬히 환호하고 응답해준 광주 시민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먹밥>은 지난 호(64호)에 이어 5‧18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날의 오월을 되새기고, 현재의 오월을 다시 생각해 보고자 했다.
현재의 주요 이슈와 담론을 말하는 오월의 창에서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 종료와 향후 방향성 ▲연대하되 적대하지 않고, 열광하지 않는 5월 광주의 주먹밥 정신을 이야기하며 ▲모두의 오월을 위한 공론장 ▲오월어머니의 그림 농사 이야기 ▲오월, 이야기로 잊지 않고 잇기 ▲콘크리트 보이스 2: 505보안부대 ▲보통 사람들과 1980년 5월의 만남을 통해 오월을 다시 보고자 했다.
또한 ▲2024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태국 학생들의 정치 참여 ▲미얀마의 미래와 5·18 ▲미국 LA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모두에게 열린 든든한 비빌 언덕, 삼달다방 이야기로 국내외 다양한 소식들도 함께했다.
이어 문화예술 소식으로 ▲삼식이 삼촌 ▲청춘을 위로하는 가수 이덕구의 ‘해피엔딩’ ▲연약하지만 인간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것들 ‘소년이 온다’와 오월여행 ▲24년 5월, 80년 5월을 보다 ▲5·18 신진연구자 워크숍
마지막으로, 올해 5‧18언론상 수상작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소개했다. 부록에는 광주시내 초등학생들이 수업 연장선에서 5‧18을 주제로 함께 만드는 '오월 낱말퀴즈'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5‧18문학상 본상 수상자 김해자 시인의 시 ‘월식’, '아무리 얘기해도'(저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마영신, 출판 창비)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민주‧인권‧평화 공모전 수상작들을 소개하여 문학과 예술로 5‧18의 가치를 전했다.
2003년 창간 이래 65호까지 발행된 주먹밥은 다양한 관점과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알리며 독자들과 함께 발전해왔다. 주먹밥은 5·18기념재단 관련 기관, 오월길 방문자 센터, 전국의 오월서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PDF)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5·18기념재단은 앞으로도 5·18 담론을 정리하고,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소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소식지 <주먹밥>을 만날 수 있는 전국 <오월서가> 리스트 확인(클릭)
※ 65호 <주먹밥> 온라인 열람이 가능한 5·18기념재단 홈페이지(클릭)
붙임. 소식지 <주먹밥> 65호 표지, 목차 각 1부.